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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Study in US)

아포스티유

오클 소피아 하미(OKlahoma Michelle) 2023. 2. 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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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스티유 받은 경험담입니다.

귀국후 복직시에 졸업증명서를 내야 된다고 하더군요. diploma transcript with posted degree정도가 거기에 해당되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졸업식 끝난 다음 주 초, 성적이 올라오자마자 학교로 직행, Graduation office(404)로 가서 Degree post해달라고 했습니다.그런 다음 Registrar(1)로 달려가서 Degreeposting된 성적표를 받아서 International office로 가서 Notory를 받으면 됩니다. 학생증만 주면 담당자(저 같은 경우는 Glenn)가 이쪽 저쪽 다니며 다 알아서 해다 줍니다. 참 친절한 분!!

 Diploma는 방법이 없더군요. 시간을 단축시킬 방법이 없답니다. 졸업 후 4-6주 사이에 발송된답니다. 한국으로 주소를 적을 경우 한국에서 아포스티유를 받으려면 대행업체를 이용하거나 우편으로 보내고 받고 절차가 복잡할 듯 하여 할 수 없이 염치불구하고 아는 샘께 부탁드렸어요. Diploma 주소를 그 선생님 주소로 바꾸고(Graduation office), international office에 제 대신 가셔서 일처리를 하실 수 있도록 permission letter와 학생증을 복사해 드렸습니다.

일단 제 성적표는 이렇게 준비가 됐지만 귀국후 편입을 시켜야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녀석 서류랑 한꺼번에 아포스티유를 받으려고 몇 주를 기다렸답니다.

재학증명서뿐 아니라 성적표도 가져가야 된다고 해서 마지막주, 그러니까 5 23일이네요. 사무실로 전화해서 enrollment history letter official report card를 준비해 달라고 했더니 성적표는 마지막날 금요일날 이전에는 절대로 줄 수가 없답니다. 그게 학교 방침이라고. 결국 재학증명서만 아포스티유를 받고 성적표는 그냥 가져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재학증명서만 준비해 달라고 했더니 아이편에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미국에 살면서 느낀 불편한 진실 하나!!!

이 사람들은 어찌 이리 게으르고 일도 잘 못할까?

역시나 아이는 빈 손으로 왔더라구요.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는 순간, 한 두번 겪어 본 것도 아닌데 헛웃음만 나더라구요.

Notary,Apostille까지 설명해 가면서 꼭 보내달라고 여러 번 부탁했건만...

어찌합니까? 다음 날 아침 일찍 학교에 직접 갔지요. 적반하장도 유분수.

이 분 하신다는 말씀이 저와 같은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300명도 넘는다 너무 바빠서 아직 시작도 못했다 한국으로 돌아갈 줄 알고 있었으면 한 두달 전부터 이야기를 하지 왜 이렇게 급하게 하느냐등등 변명 아닌 변명을 하더라구요.

기존에 있는 양식에 이름하고 재학기간 몇 가지만 출력하면 될 것 같아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할 줄 몰랐다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부랴부랴 출력을 해주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2-3.

 

내친 김에 이미 성적이 다 나와 있다면 성적표는 안되겠냐고 했더니 담임 샘하고 연결 시켜 주더군요.

담임샘께서는 마지막 성적까지 바로 입력해서 출력해 주시려고 했으나 역시 그 담당자분 학교 정책에 어긋나니 안되고 정히 주려면 마지막 period의 성적은 수기로 작성해서 주라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담임샘께서 일일히 손으로 성적을 적어서 싸인하고 주셨어요.

모든 일을 미리미리 서둘러서 한다고 하는 편인 저인데 성적이 나올 즈음에 일처리를 하려고 미뤄뒀던 것이 문제인지 아니면 게으르기 짝이 없는 것 같은 그 담당자(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생각)분의 핑계인지 하여튼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서류를 받아들고 notary를 받으러 edmond 교육청으로 향했답니다. Edmond public schools라고 치면 주소 나오잖아요.

그 곳에 갔더니 여러 section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notary  Superintendent/ Personnel라고 씌여있는 곳에서 해준답니다.

은행이나 tag agency에서는 서류에 싸인을 한 사람과 동행할 경우에만 notary를 해주기 때문에 학교에서 받은 서류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본인의 사인이 있는 일반서류들은 bank of america tag agency에서 notary가 가능하나 대학의 서류인 경우엔 대학내 international office에서 아이들 학교 서류들은 교육청에서 notary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포스티유는 capitol 건물 101호에서 신청하구요. 한 건당 25$입니다. 전 세건 해서 75$을 내고 집으로 돌와왔지요.

귀국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제 경험을 교훈삼아 조금 더 서두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세계 어디나 마지막 주는 학교들마다 다 바쁜가봐요. 한국 사람들 같으면 전화 multitasking이 가능한데 이 사람들은 조금만 주의가 산만해져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실제로 바쁜 것 보다는 바쁘다는 생각때문에 더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걸 볼 때마다 역시 한국 사람들은 대단해 하고 스스로 감탄하곤 합니다. 미국에서도 한국으로 전화 한 통화만 하면 어지간한 일들은 즉각즉각 해결이 되는데 이 곳 일처리는 어찌 그리 느리고 답답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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